앤트윤Antyoon

  미치게 자꾸 생각나는 여자 Words by Jeong-Yoon Lee 덕질이 삶의 활력소가 되는 거 아세요? 곱씹어 보니 저의 덕질인생중에 일본 분은 처음이에요. 일본 드라마, 애니메이션 좋아해서 도쿄 여행 갔을 때 호타루의 빛 드라마에 자주 나왔던 프리미엄 몰츠 맥주랑 디저트 카페도 다녀왔었거든요. 지브리는 말해 뭐해 그 장인 정신이 너무 좋아서 내부는 사진을 남길 수 없었지만 엄청난 감동을 받고 왔거든요. 이제 오사카다! 도쿄는 3번 다녀왔는데 오사카는 한 번도 안 가봤거든요. 오죠갱 KYOKA(쿄카)의 숨결을 느끼러 오사카 여행도 추진해 봐야겠습니다. ​ ​ 쿄카 키 궁금한 사람 저요🙋 스우파3 방송을 보고 쿄카에게 입덕을 한 후로 쿄카 포스팅을 했더니 방송전부터 팬이셨던 분이 대략적인 키를 알려주셨어요. 안 그래도 어떤 분의 글에서 네이버에 쿄카 키가 160으로 나오는데 그거보다는 커 보인다는 글을 본거 같아요. 저도 보이는 비율만 봤을 때 얼굴이 워낙 작아서 163은 무조건 넘겠다 싶었거든요. 오천님이랑 같이 춤추는 영상 봐도 얼추 비슷하길래 오천님 키 확인하니까 170이길래 프로필상 2~3cm 올렸겠지 싶어서ㅋㅋ 쿄카 키가 165~170은 되지 않을까 추측만 난무하고 있던 중 나무위키에 당당히 게재되었다. 159cm! 대체 얼마나 얼굴이 작은거야! ​ ​ 쿄카의 여덕몰이상은 이미 엠넷 제작진 알았을걸? 쿄카를 보다 보니 엠넷에서도 확신의 여덕몰이상이라는 걸 당연히 알고 있지 않았을까요? 이런 프로그램을 한두 번 해본 것도 아니고 촬영과 편집을 하면서 너무나도 예측한 일이 터진 거겠구나 싶더라고요. 진짜 쟁쟁한 다른 댄서들도 많은데 머릿속에 쿄카님밖에 안 떠올라요. 마약 같은 배틀 영상들 다보기도 바쁜데 주접의 팬영상까지 더해져서 볼거리가 풍성해졌어요. ​ ​ 인스타그램 팔로워 30만 돌파 🎉 매일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체크하는데 드디어 30만 넘었네요. 내가 이걸 왜 체크하는지 모르겠지만ㅋㅋㅋㅋ 데이터 전문가라면 스우파3 방송 후 쿄카...

  KYOKA of OSAKA OJO GANG: The Japanese Dancer Creating a Wave of Korean Fans on Street Woman Fighter 3 Words by Jeong-Yoon Lee Not just anyone becomes the subject of a full-blown fan obsession. There’s a checklist—skills, charisma, visuals, uniqueness—and KYOKA of OSAKA OJO GANG , currently competing on Street Woman Fighter 3 , checks every single box. After the premiere episode, it became clear: a fandom boom was underway in Korea. And rightly so—KYOKA isn’t new to the dance scene. Her long-standing presence means there’s already a massive archive of her past performances. As fans uncover more, the “jujeop” (adorably exaggerated fan comments) are flooding in—and honestly, reading them is half the fun. What makes a good fandom? A subject worthy of the hype. And KYOKA is not just a visually compelling performer; she’s a world-class dancer, a stunning androgynous beauty, and has an unexpectedly cute personality that balances out her fierce energy. She’s a fan goldmine ...

When Design Meets Function: Rethinking What Matters in Everyday Appliances Words by Jeong-Yoon Lee In the summer of 2022, I finally said goodbye to a fan that had been with me for nearly a decade. With a growing interest in home aesthetics, I decided it was time for an upgrade—a stylish appliance that would blend beautifully into my space. That’s when I discovered the Stadler Form Q Stainless Steel Circulator from Switzerland. At first glance, the design exceeded expectations. The clean stainless steel finish and minimal silhouette made it a stunning addition to any room. But as time went on, I started to realize that beautiful design alone doesn’t always translate to everyday satisfaction. The Limitations of a Design-First Approach While the Q circulator looks fantastic, it lacks essential functionality. There’s no adjustable height or oscillation , which means I often had to place it on a chair or table to direct airflow. The fan offers two speed levels, but th...

  요즘 제가 즐겨보는 방송이나 유튜브 채널들, 그냥 보기만 하기엔 너무 아까운 콘텐츠들이 많아요. 블로거로서, 이건 그냥 스쳐 지나가면 안 되겠다 싶어서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인상 깊게 본 삼성전자 유료 광고 콘텐츠 두 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한 편은 미키피디아님 , 또 한 편은 플랜디님 유튜브 영상인데요, 둘 다 삼성 TV 광고였지만, 전~혀 다른 스토리와 감성으로 접근한 게 너무 멋졌어요. 고객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광고가 왜 중요한가? 일반적으로 고객들은 브랜드나 기업의 스토리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어요. 사실 관심 있는 건 자기 이야기, 자기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느냐예요. 그래서 ‘내 얘기처럼 느껴지는 광고’는 잘 들리고, 오래 남죠. 수억 쏟아붓는 전통 광고보다, 개인의 스토리로 풀어낸 진심 어린 콘텐츠 가 훨씬 더 깊이 와닿는 시대니까요. 5월 9일 미키피디아의 #삼성NeoQLED8K 광고 처음 본 건 미키피디아님의 영상이었어요. 예전부터 기술이나 전자제품을 다루는 방식이 **‘쉽고 명료’**해서 좋아했는데, 이번 삼성 Neo QLED 8K 광고 영상에서도 그 강점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TV의 본질은 무엇인가?” “AI 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상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고 있는가?” 이런 철학적인(?) 질문부터 시작해서 거실 속 TV의 새로운 역할 에 대해 조곤조곤 설명해주셨어요. 특히 위젯 설정 이야기에서 완전 몰입했어요. 날씨, 메모, 카메라, 우리집 상태까지 TV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서울 도심 고층 빌딩의 LED 광고판이 우리집에 들어온 느낌 이랄까요? 그 위에 내 기분에 따라 바뀌는 그림이 올라오고, 벽에 구멍 안 뚫어도 되는 디지털 액자라니… 인테리어 감성도 챙겨주고, 기능도 챙겨주고. 그냥 스펙 나열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가’에 집중한 진짜 진정성 있는 광고 콘텐츠였어요. 미키피디아 : ...

마라탕도 먹고 카레 떡볶이도 먹고 Words by Jeong-Yoon Lee 배달 앱을 사용하지 않아서 먹방유튜버들이 먹는 배달음식을 맛볼 일이 거의 없거든요. 그냥 먹방을 보는 걸로 만족하며 살다가 궁금한 메뉴들은 대충 감 잡은 레시피로 직접 만들어 먹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레시피 첫 번째는 마라탕을 만들어 먹을 때 사리곰탕스프를 넣으면 더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곧장 사리곰탕면을 장보고 마라 소스와 사리들도 장을 봤습니다. 두 번째는 카레 가루 넣은 떡볶이에요. 그동안은 집에 카레 가루가 없어서 해먹을 생각을 못 했는데 마녀스프를 자주 끓여먹다 보니 집에 카레 가루를 쟁여두게 되어서 이때다 싶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둘 다 너무 성공적인 레시피더라고요. 역시 쩝쩝 박사님들이에요. 레시피는 아주 간단하게만 적용하여 만들었기에 제대로 된 레시피는 요리 전문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될 거 같아요! ①마라탕소스+사리곰탕면스프 재료: 마라탕소스, 사리곰탕면스프, 사리들(중국당면, 분모자, 뉴진면, 새우완자, 푸주 등) 마라탕과 마라샹궈는 냉털요리로 제격이에요. 집에 있는 채소와 각종 사리들을 몽땅 넣고 끓이면 웬만하면 다 맛있기 때문에 냉털요리로 아주 좋습니다. 채소 듬뿍 넣은 샤브샤브도 워낙에 즐겨먹던 메뉴인데 마라탕을 알고 난 후부터는 샤브샤브는 안 먹게 된 거 같아요. 처음엔 각종 채소와 버섯을 양껏 넣어서 먹기 바빴는데 중국 당면과 분모자의 쫀득함을 알고 난 후부터는 마라탕 소스에 중국 당면과 분모자만 넣어서 먹게 돼 더라고요. 갈수록 건강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거 같지만 어차피 마라 수혈만 하면 되니까 괜찮은 거 같아요. 채소는 평소에도 잘 챙겨 먹으니까요. ​ 해쭈님 먹방브이로그를 굉장히 좋아해요. 뭔가 보고 있으면 편안하달까요? 그래서 본 것도 또 보고 하게 되는데 자주 보다 보니 해쭈님의 레시피를 따라 하고 싶더라고요. 마라탕을 굉장히 자주 먹기 때문에 마라탕을 먹을 때 사리곰탕면 스프를 넣는 걸 보고 바로 저도 해보게 되었어요. 곰탕 육수에 마라탕을 끓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