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카 보려고 보는 스우파3 팀배틀과 계급미션 이제 슬슬 보이는 다른 크루 멤버들!

나의 연애관은?
Words by Jeong-Yoon Lee
지난주 메기 상윤님의 등장을 마지막으로 8화 마무리가 되었어요. 메기 등장에 이상윤님은 누구인가?에 대한 궁금증으로 여러 추측이 난무한 콘텐츠로부터 스포를 안 당하려고 노력한 한주였던 거 같아요. 얼핏 회계사(?)라는 숏폼 문구를 본거 같아서 세상에 이렇게 생긴 회계사도 있다니! 요즘 연프 자기소개 때 회계사가 은근히 많아서 회계사란 직업에 대해서도 더 알아가는 계기가 되어가는 거 같아요. 하지만 그는 이상윤님은 회계사가 아니었어요. 전직 야구선수 활동을 하다가 대학생 때부터 모델 활동을 6년째 하고 있다고 합니다.
페어링북에서 경제관념이 확실한 부분을 발견해서 그런지 뭔가 다른 꿈을 꾸고 있을 거 같았는데 역시 본인의 사업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리고 사업 자금을 모으기엔 역시 모델이 좋잖아요. 한소희 배우님도 아르바이트할 때랑 모델 활동을 할 때랑 돈의 액수가 크게 차이 나서 직업으로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잖아요. 앞으로 때가 되면 무슨 사업을 하게 될지도 무척 궁금해집니다. 상윤님의 페어링북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구는 아버지가 한 말씀에 동의한다는 "네 엄마이기 이전에 내 아내다 똑바로 해라"였어요.
지민님이 질투 날 정도로 상윤님의 첫 데이트 상대는 제연님이었어요. 성수동에 위치한 셰프님이 집에서 홈마카세를 즐겨 하다가 파인 다이닝까지 하게 되었다는 Rivna(리브나)에서 첫 데이트를 하게 되었어요. 지민쒸 못지않게 상윤님도 대화 스킬이 좋다고 생각했어요. 상대의 대화가 끝나면 대답으로 먼저 상대를 치켜세워주는듯한 담백한 칭찬을 해주는데 그게 듣는 사람 입장에서 기분 좋을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솔직한 자기 이야기를 꺼내면 상대방도 알아서 본인의 이야기를 꺼내기 마련인데, 대화에 부대끼지 않고 솔직한 대화들이 오간 데이트였지만 뭔가 설렘모먼트는 못 느꼈어요.
하트페어링 9화 설렘모먼트는 찬영&채은의 닭한마리 데이트였어요. 나도 모르게 웃음 짓게 하는 포인트가 많더라고요.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어찌나 흐뭇하게 보게 하는지 연애 세포가 마구마구 쏟아 오르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소주를 먹으면서 전날 밤의 찬영님의 0표 오해도 풀려서 너무 좋습니다. 내가 걸어왔던 길을 회상하며 반짝반짝 빛나게 이야기하고 그렇기에 앞으로 이런 삶을 살아갈 거라는 믿음이 듣는 상대에게도 좋은 에너지로 전달되고 그것이 좋게 받아들여졌고 나의 걸어온 길과 꿈을 멋있어 해주면 그것이야말로 찐으로 기분이 좋은 일인 거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서로가 잘 어울리고 맞는 상대라고 느꼈어요.
그래서 나의 연애관은 무엇인가? 저도 결혼까지 생각이 들어야 연애도 가능해지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사람들하고만 연애를 해왔던 거 같아요. 뭐가 우선이고, 맞고 틀린 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출연진의 페어링북을 보면서 나를 나 스스로가 잘 알아두기 위해서 페어링북의 질문에 답해보는 시간을 가져봐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에요. 저도 지민님 말처럼 만나서 맞춰가는 게 결국은 인연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품을 수 있는 큰 그릇을 가지자!
오늘의 PPL은 두 가지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물론 곳곳에 PPL이 보이지만요. 인기쟁이 제연님을 제외하고 여성분들이 스와로브스키 카페에 갔어요. 스와로브스키 주얼리를 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디올 카페 이후로 패션 브랜드 카페를 가본 적이 없는 거 같은데 걸스 대화하기에 좋은 곳이더라고요.
그리고 항상 방송 중간중간에 크게 광고되는 코웨이 비렉스(BEREX) 안마의자 페블체어가 소개되었어요. 돈 많이 벌면 엄마한테 사주고 싶은 선물 1순위가 안마의자입니다. 안마의자도 갈수록 디자인도 이쁘고 성능도 좋아져서 앞으로 얼마나 더 예쁘고 기능이 좋아질지 기대되는 가전제품(?) 중에 하나에요. 기존에 알던 안마의자는 부피도 크고 공간도 많이 차지해서 인테리어적으론 별로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는데 이제는 북체어같이 한공간에 쉼을 위해 놓아두면 딱 좋습니다.
이 콘텐츠는 개인적인 감상에 기반한 리뷰이며, 소개된 제품(PPL)은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포함되었습니다.
Credit
글. 이정윤
사진. 하트페어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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