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마이큐와 양재천 데이트 코스(산동칼국수, 카페모호, 시트롱, 퀸즈베리도넛하우스, 메종플레장, 참나무 숯불에 닭이 만나는 순간)

 

멋쟁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많은 양재천

Words by Jeong-Yoo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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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머! 이번 주말 동안은 그간 아껴두고 안 보고 있었던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정주행하는 시간을 갖느라 유튜브 주말 콘텐츠를 잠시 미뤄놨어요. 5월 5일 월요일 7시에 일어나 지난밤의 콘텐츠를 모니터링하는데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에 양재천 데이트 코스가 소개가 되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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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제가 즐겨가고 저도 소개한 거리나 맛 집들이 나와서 무척이나 반가운 마음으로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저도 안 가본 쩝쩝 박사님이 소개해 준 디저트와 맛집도 있어서 체킹 해 두었다가 다음에 엄마가 놀러 오면 가려고 합니다. 그럼 김나영의 노필터티비 마이큐와 양재천 데이트 코스를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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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 마이큐와 양재천 데이트 코스】

산동칼국수 → 카페모호 → 시트롱(망고빙수) → 퀸즈베리도넛하우스 → 메종플레장 → 참나무 숯불에 닭이 만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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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임병주산동칼국수

처음 간 곳은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서 방문한 임병주 산동칼국수 집입니다. 이곳은 저도 처음 방문했을 때 살짝 이른 콩국수의 계절이 아닌 초봄이었는데 평소 콩국수를 너무 좋아해서 주문해서 먹었는데 저의 1순위 콩국수 맛집이 되어버린 곳이에요. 콩물만 따로 사 오고 싶었어요. 만두와 칼국수도 판매하는 곳이라 근처 한전아트센터에서 하는 공연을 보고 식사를 즐겨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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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카페 모호

이곳은 제가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을 지나칠 때마다 보는 카페라서 도저히 모를 수가 없는 곳이거든요. 요즘처럼 날씨 좋을 때 바깥 테라스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거나 책을 읽거나, 산책하는 강아지,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거든요. 커피를 마시고 양재천을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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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카페 시트롱 ④퀸즈베리도넛하우스

망고 빙수를 먹은 카페 시트롱과 도넛을 먹은 퀸즈베리도넛하우스는 저도 안 가본 곳이라 이 두 곳은 곧 체킹 하러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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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메종플레장

동네에 친구들 놀러 오면 무조건 데려가는 곳 중에 하나가 메종플레장입니다. 이곳은 주방용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평소 살림에 크나큰 관심이 있다면 좋아 죽을 지경에 이를 곳이에요. 저도 여기 갈 때마다 눈이 돌거든요. 여기는 플랜디님도 방문한 적이 있어서 더 유명해진 곳인데 이번에 김나영 님이 오셔서 더더더 유명해지겠더라고요. 오시면 조리도구 장만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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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참나무 숯불에 닭이 만나는 순간

신우를 만나서 간 곳인데 여기도 저는 한 번도 안 가 본 곳이라 다음에 엄마나 동생 가족이 오면 밥 먹으러 가봐야겠습니다.

김나영 님이 카페 모호에 앉아 바라보는 뷰가 좋다면서 마이큐님과 나눈 대화에서 양재에는 멋쟁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많은 거 같다며 '멋이 있으셔'라고 했잖아요. 한곳에 오래 머물며 살면서 '토박이'들만의 바이브가 있는 곳이거든요. 저도 그 포인트를 굉장히 깊게 느끼고 있는데 역시나 이런 점들을 잘 포착해 주는 거 같아요. 아티스트다 아티스트! 엄청 핫한 핫플은 아닌데 양재만의 조용한힙스러움이 존재하거든요. 저도 되는 한은 서초구 양재동에 오래 거주하고 싶은 게 저의 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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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글. 이정윤

사진.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 캡처